본문 바로가기
경제이야기

LUNA 사태를 보며.

by 원트모어 2022. 5. 13.
반응형
이번 루나 코인 사태로 세계 곳곳에 적지 않은 충격이 있었습니다.
수많은 투자자는 예상치 못한 큰 하락으로 자산의 하락을 떠안을 수 밖에 없었죠
Terra USD라는 코인은 가치를 영원히 1달러로 유지하는 코인으로 명성을 크게 얻었습니다.
하지만 그 1:1 비율이 깨지자 큰 하락과 함께 
세계적인 거래소 바이낸스에서도 상장폐지 수순을 밟는다고 뉴스가 나온 상태입니다.

 

CNN자료 참고.

 

먼저 암호화폐란 무엇일까요?

 

최초의 암호화폐를 개발한 것은 나카모토 사토시(中本哲史, Satoshi Nakamoto)라고 알려져 있는 익명의 개발자였습니다. 그는 2009년 '비트코인(bitcoin)'이라는 이름의 암호화폐를 배포했는데, 이는 거래 내역을 중앙 서버에 저장하는 일반 금융기관과 달리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 모두의 컴퓨터에 거래 내역을 저장하는 것이 특징으로, 일반 화폐와 달리 발행 주체가 없고 암호를 풀어내는 방식으로 누구나 ‘채굴(Mining)’할 수 있도록 하여, 이후 개발된 여러 암호화폐의 모델이 되었습니다.
가장 잘 알려진 암호화폐는 비트코인이며, 비트코인 이외의 암호화폐를 알트코인(Altcoin)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비트코인을 대체(Alternative)할 수 있는 코인이라는 의미이다. 대표적인 알트코인으로는 이더리움(Ethereum)이 있다. 비트코인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리플(Ripple), 폴카닷, 솔라나 등의 알트코인이 유명하며, 도지코인(Dogecoin)과 같이 암호화폐 유행을 풍자하기 위해 개발된 암호화폐도 있다.
                                                                                                          -출처: 다음 백과

 



그렇다면 흔히 스테이블 코인이라 불리는 코인은 무엇일까요?

 



여러분들도 잘 아시겠지만 비트코인이나 알트코인 들은 급격한 변동으로 

투자자들을 안전성을 보장받지 못합니다.

스테이블 코인은 가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스테이블 코인은 미국 달러와 유로화 같은 상품에 가치가 고정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스테이블 코인으로는 테더(TetherUSDT), HUSD, PAX, USDC 등의 다양한 코인들이 존재합니다.

투자자는 거래소에 돈을 맡기고 스테이블코인을 구매하여 거래를 시작합니다.

대출이나 송금 같은 금융 거래에도 사용됩니다.

 

스테이블코인 종류는

 


법정 화폐 담보형 = 대표적인 코인이 바로 테더 코인이죠

암호 화폐 담보형 = 대표적인 코인으로는 다이 코인이 있습니다.

                          법정화폐와 연계되는 대신 다른 코인을 담보로 저장하는 구조입니다.

                          결정된 비율에 따라 담보 코인에 해당하는 스테이블코인을 차입하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담보 코인도 가치가 변동한다는 약점이 있어 위험성이 있습니다.


무 담보형 스테이블 코인

대표적인 코인이 테라 코인이죠

별도의 담보는 없으며 알고리즘 기반 가치를 조절하는 코인입니다.

이번 투자자들의 패닉셀을 유도한 것인 스테이블코인의 사촌 격인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입니다.

루나 코인이 바로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이었던거죠.
간략하게 정의하면 스테이블코인은 달러나 유로화 현금 같은 실제 담보로 이루어지고,

알로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은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복잡하게 이루어진

금융 엔지니어링에 의존하여 실제 자산에 반드시 뒷받침된다고 볼 수 없습니다.

 

작동원리를 설명하자면.

투자자는 1달러 가치의 테라와 다른 테라 코인을 교환할 수 있습니다.

차익거래에 참여하는 거래자는 두 자산 중 하나의 변동을 이용하여 빠른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테라의 가치를 1달러로 유지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생성합니다.

결국 투자자들은 테라의 가치를 1달러로 유지하기 위해 루나와 교환하는 생태계를 구축합니다.

 

아래의 그림을 참고하시면 이해하기 편하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인해 스테이블코인이 그 자체로 안정적인 것이 아니라는 게 증명되었네요.


"death spiral" 즉 죽음의 나선이라고 불릴 정도로 한번 하락하기 시작하면

헤아릴 수 없이 하락한다고 하여 붙여진 별명입니다.

 


이번 루나 사태로 인해 밝혀진 사실은 투자자들이 신뢰를 잃으면 모든 거래가 중단된다는 겁니다.

 

 



이런 사건으로 인해 옐런 미 재무 장관은 스테이블 코인의 규제를 시사했습니다.

반응형

'경제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상증자 & 무상증자  (0) 2022.05.17
양적완화(QE)  (0) 2022.05.16
기축통화란  (0) 2022.05.12
인플레이션 & 디플레이션  (0) 2022.05.10
거시경제학이란.  (0) 2022.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