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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

유상증자 & 무상증자

by 원트모어 2022.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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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 무상증자 무슨 말일까요?

 

유상증자란



회사의 경영상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주식을 추가 발행하여 필요한 자본을 조달하는 방법입니다.
이는 주식의 증가와 함께 자산의 증가로 이어집니다.
주식발행으로 인한 자기자본 확충방식이기 때문에 기업의 회계적 재무구조를 
양질로 바꾸고 부채를 줄이는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주식회사는 사업을 하려면 돈이 필요합니다. 돈을 조달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 방법이 존재합니다.
첫 번째. 은행에서 돈을 차입하거나
두 번째. 회사 이름으로 채권을 발행하거나
세 번째. 주식을 찍어 자본금을 늘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자유경제주의 나라들에서는 이 증자를 이용한 자본의 확대가 제일 활발합니다.

증자는 주식을 발행할 때 대가를 받는 유상증자와 주식을 무료로 나눠주는 무상증자로 나뉩니다.
흔히 증자라 하면 유상 증자를 의미합니다.

 


유상증자의 특징



일반 공모 방식

 

기존 주주의 신주인수권을 제외하고 불특정 다수인에게 공개 모집하는 방식입니다.
일반적으로 증권회사에서 증자 총액을 인수한 후,

일반인에게 공모하여 실권주가 발생하면 주관사에서 
인수하는 방식입니다.

주주우선공모 방식

 

기존 주주와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부한 후 실권주가 발생하면 
일반인들에게 모집하는 방식입니다. 

목표한 수량에 미달할 경우 흔히 증권사에서 인수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제3자 배정방식

 

주주의 신인수권을 배제하고 3자에게 배정하는 방식입니다.

주주 배정 방식

 

신주인수권을 기존 주주들에게 배급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들 입장에서는 소유한 지분이 희석되므로 가치가 떨어져
피해를 당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보통 유상증자하면 주가는 내려가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렇다면 기업이 증자를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선 원금과 이자 상환의 부담이 없습니다.
보유주식에 대한 회사의 책임은 회계연도마다 지급되는 배당금뿐입니다.
투자자들은 주가가 오를 때의 시세차익에는 민감하지만
주식을 구입 가격으로 회사에 되사라고 요구하는 일은 없습니다.
회사가 파산하거나 실적이 부진하면 도의적인 비난만 받을 뿐
법적인 책임도 전무합니다.
이는 자본금의 상환의무가 없기 때문에 장기적인 사업 투자에 유익합니다.
차입에 대한 만기도 없어서 부담도 없습니다.
더불어 자본금은 회사의 안전성을 보증하는 지표이기에 증자는
기업의 신뢰도를 상승시키는 효과도 가져옵니다.

하지만 기업이 부진한 실적을 증자를 보충하여  
재무적 건전성을 유지하는 상황을 투자자들은 알 수가 없어
손실을 입기도 합니다.

 

유상증자의 과정으로는


신주발행에 대한 이사회 결의 및 공시


신주 발행에 대한 정관이 없는 경우 이사회가 결정합니다.
신주발행 결정이 되었을 때 한국증권거래소에 당일 제출하여야 하고, 

다음날 금융위원회에 주요 사항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

주관사 회사와 인수 계약


공모 방식을 채택할 경우 담당 주관사와 계약을 체결합니다.

증권신고서 제출


매출이나 모집으로 증자하는 경우 금융위원회에 신고서를 제출하여야 하며,

일정 기간이 지나야 효력이 발생합니다.

신주발행, 기준일 및 주주명부 폐쇄 기간 설정 공고


효력 발생 후 증권 소지자가 명의 변경을 할 수 있도록 기준일 기준 2일 전까지 일간지에 
신주발행과 기준일, 주주명부 폐쇄 기간을 공고해야 합니다.

신주발행 의뢰


공고 후 명의개서 대행기관에 신주발행을 의뢰합니다.

신주배당 청약


-발생가액을 산정하고 통보하여, 기존 주주, 우리사주 조합원 등 절차에 따라 통지하며, 
인수자에게 신주인수권 증서를 발행하여 청약을 진행합니다.

주권 용지 수령


통일된 규격 용지를 사용하여 명의 개서 대행 기관을 통해 사용신청을 하여야 합니다.

주식의 효력 발생


주식의 효력은 납입기일 다음 날 발생합니다.
주주총회의 결의일, 이사회 결의에 의한 전입은 배당기준일이나 결의일로 합니다.

 



무상증자

 

자본의 구성과 발행 주식 수만 변경되는 형식적 증자라고 부릅니다.
자본의 추가 없이 주주총회의 결의로 준비금 및 자산재평가적립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자본에 
투입하고 증가한 자본금만큼 주식을 발행하여, 기존 주주들에게 무상으로 나눠주는 방법입니다.
추가된 자본의 대부분은 자산재평가적립금, 주식발행초과금입니다.
물론 이사회 결의가 필요하며, 배당기산일은 결의일 또는 사업연도 개시일로 정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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